저는 부산사는 주부입니다. 친정엄마랑 아이들과 처음으로 여행을 오게 되었어요. 고민하다 하동으로 결정하게 되었고 하동군청홈페이지에 안내책자를 요청했는데 바로 보내주셨어요. 시간이 1박2일밖에 없어서 일정을 빡빡하게는 못 정했습니다. 책자보고 하동군에서 관리하는 휴양림을 가보기로 했어요. 여러번 전화하고 찾아갔는데 다들 어찌나 친절하시던지요. 숙소도 완전 마음에 들었답니다. 관리도 잘 되어있었고 볼거리 즐길거리까지 참 좋았답니다. 하루 자고 온천을 할거라 옥종불소유황천을 갔어요. 근데 워터파크가 있어서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. 규모는 아기자기했지만 있을건 다 있었고 거기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더라구요. 아이들과 거의 6시간가량 놀았습니다. 시커멓게 다 타서 돌아왔지만 .. 옆에 물좋은 온천까지하고 나오니 이보다 좋을 순 없었네요.. 좋은 곳을 다 돌아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번 하동여행에서 너무나 좋은 인상을 받고 갑니다. 선선한 가을에 친구들이랑 또 와보고 싶어졌어요.. 덕분에 친정엄마랑도 아이들과도 좋은 추억 만들고 갑니다. 고맙습니다~~
참.. 제 폰이 아버님명의라.. 작성자가 아버님이름이네요.. 저는 흔한 이름을 가진 김정숙입니다.